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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Kim♥

기사♥ '2009 서울인형전시회' 내일 개막

| 기사입력 2009-12-23 17:29

[머니투데이 최보란 인턴기자][국내최대 1만여점 한자리에... 연아테디, 대통령 피규어등 전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09 서울인형전시회가 24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 행사는 조형예술이자 고품격 콜렉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형의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티켓링크 전시 부문 월간 예매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국내외 정상급 인형업체와 인형작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인형 1만여점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내 인형 산업의 현 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형 전문 전시회다.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창작 수공예 인형을 비롯해 오래 전 해외에서 만들어진 앤틱돌, 고가의 희귀 인형, 인형만의 미적 영역과 특징을 강조한 실험적인 작품 등 조형예술적 가치와 작품 수준이 높은 인형들을 엄선했다.

전시되는 인형들은 구체관절인형, 테디베어, 비스크돌, 피규어, 패션돌, 빈티지돌, 닥종이인형, 헝겊인형, 컨츄리돌, 포즈인형, 극인형, 클레이인형, 한국전통자기인형, 포세린레이스돌 등이다.

국내외 명사와 인기스타를 모델로 한 수공예 작품들도 관람객들을 맞는다. 김수환 추기경, 한국의 전현직 대통령 10명을 피규어로 재현한 작품을 비롯해 최근 화제가 된 김연아 곰인형, 인기 여성그룹 2NE1 인형, 인기드라마 ‘선덕여왕’과 ‘아이리스’의 등장인물을 모델로 한 테디베어 등이 전시된다.

인형작가 400여 명이 참여하는 테마,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세계명작동화, 동물인형전, 모나리자의 부활, 세기의 여인들, 한국의 독립투사, 해외 앤틱돌 & 모던 빈티지 특별전, 밀리터리 피규어 특별전, 아트볼 기획전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참관객들이 직접 구체관절인형, 테디베어, 재활용인형, 클레이인형 등 각종 인형들을 만들어보는 인형만들기 체험과 인형 경품 추첨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편, 서울인형전시회 시행위원회 측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전시장에 열 감지기와 터널형 전신 소독기 배치 등 참관객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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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2255197